[일본 교환학생] 5주차
D+29 2018년 4월 16일, 월요일 개강 2주 차, 시작! 요즘 도쿄의 날씨는 정말 가늠하기 힘들다. 분명 낮에는 '아, 이제는 가디건이 더운 날씨구나' 하고 생각했는데, 밤에는 '아, 가디건을 안 입으면 바로 감기에 걸리겠구나' 하는 나 자신을 발견하고는 한다. 내일은 어떤 날씨가 나를 기다리고 있을까? 개강 2주 차가 되었다. 어학당 수업은 이미 지난주부터 본격적으로 진도를 나가기 시작했기에 새로운 감정을 느끼지는 않았다. 이전과 달라진 변화가 있다면, 강의실의 위치가 바뀌었다는 것과 교내에 새 학기의 분위기가 가득해졌다는 것이 있겠다. 교내 건물 곳곳에 붙어 있는 동아리 홍보 전단지가 새 학기만의 감성을 자아내고 있었다. 전공 수업인 '미디어론'은 아직까지는 오리엔테이션의 느낌이 많이 들었다...
2022.1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