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공부] 코로나 시대 속 영어 공부법 / (1) 온라인 영어 수업

2022. 2. 3. 14:14Archive | 세계로 나아가기/언어와 친해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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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내용을 서술하기에 앞서, 필자 자신은 이 글에서 언급될 수업 및 관련 단체와 어떠한 관계도 없음을 밝히는 바입니다. 더불어, 타인으로부터 어떠한 물질적, 경제적 지원도 받지 않고 직접 비용을 지불하여 수업에 참여했음을 밝힙니다.


마스크 없이 밖에 나가는 장면은 상상조차 할 수 없는 코로나 시대. 팬데믹에 발이 묶여도, 한 번 태어난 이상 더 넓은 세계를 누비고 싶다는 꿈만큼은 묶일 수 없다. 왜냐하면 삶은 온라인에서도 지속되고, 언젠가는 오프라인에서도 코로나와 더불어 살아가며 국경을 넘나들 날이 오리라는 믿음이 있기 때문이다.

 

나는 '나의 무대를 세계로 넓히고, 지구 곳곳의 사람들과 소통하며 내가 가진 선한 영향력을 행사한다'는 꿈을 현실로 만들기 위해 영어를 공부하고 있다. 코로나 시대가 주는 물리적 제약에 구애받지 않으면서 내가 영어를 공부하는 방법을 소개하고자 한다. 글은 총 두 편으로 나갈 예정이다. 다소 개인적인 이야기가 많이 포함되어 있으니, 각 공부법에 대한 정보가 궁금하다면 소제목과 그 밑의 요약글(굵은 글씨)만 읽어도 무방하다.


온라인 영어 수업 수강 - 아름답고 찬란한 인생학교 (Aran's Life School)

1. 온라인 영어 수업 수강을 선택한 이유

- 바야흐로 코로나 시대, 불특정 다수의 사람들과 강의실에 모여 앉아 수업을 듣는다는 데에서 오는 리스크가 내게 너무 크게 느껴졌다.

- 온라인으로 수업이 진행되는 만큼 영상이 제공될 확률이 높다. 이 경우에는 다시보기가 가능하므로 무한 복습이 가능하다.

 

2. 그 많은 플랫폼 중에서도 '아름답고 찬란한 인생학교'를 선택한 이유

- 우리 모두에게는 분명 언어 습득에 대한 잠재력이 있다. 그 잠재력을 발견하고 깨울 수 있는 기회가 많은 곳이다.

- 지금이라도 당장 쓸 수 있는, 살아 숨 쉬는 영어를 공부할 수 있다.

- 어렵지 않으면서도 세세하게 공부할 수 있다.

- '영어 실력 향상'이라는 목표 너머의 큰 꿈을 되새기며 공부할 수 있다.

 

아란잉글리쉬 라이브 클래스 시즌3 수업 주문 내역. 영어 인생의 본격적인 전환점이 되어준 순간이 담긴 사진이다. / 유스블로그

 

아름답고 찬란한 인생학교, 일명 '아란학교'는 유튜브 채널 'Aran TV(아란티비)'의 에듀테이너 김아란 선생님이 운영하시는 교육 공동체다. 나는 2021년 2월, '아란잉글리쉬 라이브 클래스 시즌3' 수업을 등록하여 참여했는데, 당시에 내린 결정은 내 영어 인생의 본격적인 전환점이 되어준 순간이었다.

 

영어는 나에게 있어서 친해지기 힘든 존재였다. 학창 시절에 영어를 공부하며 아주 작은 성공 경험이라도 쌓아가며 재미를 붙였어야 했는데, 그러기도 전에 영어 실력자인 친구들과 나 자신을 비교부터 하고 주눅 들기 일쑤였다. 도저히 친해지려야 친해질 수가 없었다. 오히려 멀어졌다. 그렇게 '영어와 친해지기'는 10대 시절의 내가 남긴 숙제가 되었지만, 20대가 되어도 숙제는 숙제인 채로 남아있었다. 어떻게 친해져야 할지 몰랐기 때문이다. 하지만 '영어도 일본어만큼 마음 편히 구사하고 싶다'는 실력 향상에 대한 욕구는 늘 마음 한 구석에 있었다.

 

계륵과도 같은 숙제를 안고 살아오다가 2019년 가을의 어느 날, 유튜브 알고리즘에 이끌려 에듀테이너 김아란 선생님의 영상을 보게 되었다. 정확히 어떤 영상이었는지는 기억나지 않지만, Q&A 영상이나 '영어를 배웠으면 하는 이유 5가지' 영상 중 하나였던 걸로 기억한다. 영상을 보며 나도 다시 영어 공부를 시작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곧바로 채널을 구독하여 영상을 틈틈이 시청했고, 종국에는 <1년 만에 교포로 오해받은 김아란의 영어 정복기>까지 구입하여 책을 몇 번이고 읽기까지에 이르렀다.

 

영어와 제대로 친해지고 실력을 쌓기 위해서는 더 많은 인풋이 필요했다. 그래서 공부에 비용을 지불해서 나 자신에게 어느 정도의 강제성을 부여해야겠다 생각해 전화영어를 수강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2개월쯤 지난 어느 날, 김아란 선생님의 수업이 열린다는 소식을 접했다. 심지어 온라인 수업이었다. 유튜브로만 접했던 분의 수업을 직접 들을 기회였다. 나는 그 기회를 잡아서 나 자신에게 선물했다. 이때부터 아란학교와의 인연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

 

아란잉글리쉬 라이브 클래스 시즌3부터 시작해서 시즌5 수업까지, 그리고 영문법 수업인 '아란잉글리쉬 문법 줘패기'와 원어민 선생님의 몇몇 수업들에 참여하며 공부하다 보니 1년이 훌쩍 지나 있었다. 이 글을 쓰는 지금(2022년 2월 3일)은 실시간으로 진행되는 수업이 없는 상황이라, 이전 수업들 중 실시간으로 듣지 못한 부분을 수강하는 동시에 이전 수업 내용을 복습하고 있다.

 

물론 아직도 갈 길이 멀다. 일본어를 마주할 때처럼 부담 없이 영어를 마주하려면 더 많이 공부해야 하고, 더 많이 영어에 나를 드러내야 하는 상황이다. 하지만 내가 봤을 때에도 확실히 달라진 점은, 더 이상 영어가 막막하지 않다는 것이다. 1년이 조금 넘는 시간을 살면서 '틀려도 좋다, 오히려 더 성장할 여지가 있다는 거니까 주저하지 말고 부딪치자'가 영어 공부를 대하는 기본 마인드가 되었다.

 

모든 브랜드에는 그 브랜드를 한 줄로 나타내는 핵심 슬로건이 있다.

네 무대는 세계야!
Your stage is the world!

 

아름답고 찬란한 인생학교의 브랜드 정수를 담은 슬로건은 위의 문장이 아닐까 생각해 보았다. 아란학교 홈페이지에 들어가자마자 방문자를 반기는 저 문장은 외부의 어떠한 충격에도 쉽게 흩어지지 않는 에너지를 품고 있다. 그리고 그 에너지는 분명 내가 들었던 모든 수업에 흐르고 있었다. 가르치는 이와 배우는 이들 모두 영어 공부에 대한 열정으로 매 수업에 임하고 있었다.


언어 공부에는 끝이 없다. 언어는 마치 유기체와도 같아서 시대에 따라 모습을 조금씩 바꿔가며 그 맥을 이어간다. 특히, 외국어는 언제든 0(無)으로 돌아갈 준비가 되어 있기라도 한 듯이 조금이라도 관심을 안 주는 순간 관성처럼 그 감각이 떨어진다. 우리가 어느 나라의 언어를 공부하든지 즐겁게 공부해야 하는 이유는 여기에 있다. 언어 공부의 생명이 '꾸준함'이라면, 적어도 마음이 즐거워야 매일 뭐라도 해나갈 수 있지 않을까.

 

'아름답고 찬란한 인생학교'에서 온라인 영어 수업을 수강하는 것은 내가 찾은 공부 방법이고, 나에게 맞는 방법이다. 하늘 아래 같은 지문 없듯이 각자에게 맞는 공부법도 모두 다르다. 나의 글은 그저 '누군가의 사례' 정도로만 봐주길 바란다. 그나마 소망이 있다면, 이 글이 영어 공부법을 탐색하는 누군가에게 참고가 되면서 자그마한 도움이라도 되었길 바라본다.

 

 

아름답고 찬란한 인생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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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영어 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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